초미세먼지 국내발생 국외유입 구분법

초미세먼지 국내발생량과 국외유입량을 구분하는 방법은, 질소산화물(이산화질소=NOx)의 특징과, 바람의 방향을 이용하여 구분한다.

1. 질소산화물은 원거리 이동을 못한다.
2. 측정지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수치는 질소산화물수치와 정비례한다.
3. 초미세먼지 차트에 질소산화물 차트를 오버랩 하면 측정지역 발생분과, 원거리 유입분이 구분된다.
4. 원거리 유입분은 바람의 방향을 대입하면, 국외(북,서풍)유입 국내(남풍)유입 구분된다.

예를 들어 보자...

2018년 10월 15일 초미세먼지 분석

차트 이전 상황 )
10월 8일부터 지속적으로 시원한 북풍이 불고 있었고, 대기질은 매우 청정 상태.
미세먼지 분석
< 2018년 10월 15일 전후 용산구 초미세먼지 차트에 질소산화물 차트를 오버랩 >

화살표 A 상황 )
바람이 따듯한 남풍으로 바뀌며, 기온이 올라가고, 대기역전현상이 발생하여, 미세먼지가 증가하기 시작,
측정지역 초미세먼지는 질소산화물수치와 비례한다는걸 알 수 있음. (남풍이므로 외부유입 없음)

화살표 B 상황 )
북서풍으로 바람이 바뀌며, 중국 미세먼지 유입되며, 대기질 더욱 나빠짐.
차트에서 질소산화물 수치로 외부유입이 명확히 구분됨. 바람의 방향을 참고하면 어디서 유입되는지도 알 수 있음. 

화살표 C 상황 )
차가운 북풍으로 바뀌며 기온 하강, 그리고 대기역전 종료, 대류 활발, 대기질 좋아짐.

백령도 차트와 비교 검증 )

백령도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1. 백령도의 중국유입 초미세먼지랑 일치한다.
2. 서울에서 중국유입 전후로 증가한 초미세먼지 수치는 중국 유입분이 아닌 국내발생분임도 확인된다.
3. 백령도 2번째 차트로 질소산화물(이산화질소)은 원거리 이동이 없다는것도 확인된다.
4. 해양 미세먼지가 육지로 상륙할때 약 반이 감소하는걸 알 수 있다.
바다와 육지의 온도차이로 인한 대류의 차이 추정. 

이렇듯 질소산화물 수치와 바람의 방향을 대입하면 초미세먼지의 국외 국내 발생량을 상당히 정확하게 구분해 낼수 있다.

2018년 11월 6일 초미세먼지 분석

서울시 미세먼지 분석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발표 차트로써, 이 역시 질소산화물을 이용한 분석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와 환경부 발표 기사링크로 대체함

<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 국내 요인이 더 컸다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발표) >
https://news.v.daum.net/v/20181108105104030

<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 중국 탓만은 아니다?..환경부 "국내 요인이 최대 88%"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분석) >
https://news.v.daum.net/v/20181107192713624


결론

이렇듯 초미세먼지의 국내 국외 비율은 간단하고 쉽게 그러면서도 상당히 정확하게 분석이 가능하다.
아래는 52%가 국내 발생분 이라는 NASA 발표 자료.

NASA 미세먼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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