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원인

역전층
미세먼지가 심한날을 잘 관찰해 보면 이슬, 안개, 연무가 같이 동반된다는것을 알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날 시야가 뿌연건 미세먼지가 아니라 실제론 연무다.
이슬, 안개, 연무는 대기기온역전층 발생시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이다.
고로, 미세먼지도 대기기온역전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걸 알 수 있다.

1. 미세먼지 발생원인 - 대기기온역전현상 (기온역전층)

대기기온역전현상

일반적 대기상황 ( 대지온도 > 공기온도 ), 대류활발 ☞ 공기깨끗

태양은 대지를 달구고, 달궈진 대지의 복사열로, 지표 공기 온도가 올라가고, 고도가 더 올라갈수록 공기 온도는 점점 낮아지므로. 지표면의 공기는 오염물질과 함께 상층으로 이동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여, 공기가 깨끗해 진다.

대기기온역전층 발생 ( 대지온도 < 공기온도 ), 대류멈춤 ☞ 미세먼지 발생

대지 온도 보다 공기 온도가 더 높으면, 지표 공기는 대지에 의해 냉각되어, 상층공기보다 더 차가운 상태가 되어, 대류가 멈추고, 오염물질은 계속 축적된다.

대기기온역전층이 발생하는 원인 5가지

  1. 침강역전층 - 고기압 중심 하강하는 공기에 의해 단열압축으로 발생 < LA 스모그 원인 >
  2. 복사역전층 - 일교차에 의해 발생 < 맑은날 새벽에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인 >
  3. 이류역전층 - 더운공기가 들어오며 발생 < 바다, 육지 광범위한 미세먼지 발생원인 >
  4. 전선역전층 - 온도가 다른 기단이 충돌하는 경계면에서 형성 < 장마철 발생 >
  5. 분지냉각 - 산을 끼고 있는 분지나 골짜기에서 찬공기가 모이면서 발생
  • 복사란, 해가진후 땅이 대기보다 더빨리 냉각 되는 현상(복사냉각), 이로인해 표층공기가 냉각되어 역전층이 생긴다.
  • 이류란, 농도나 온도차에 의한 이동 즉 대류현상, 차가운 대지나 바다에 따듯한 공기가 들어와 표층공기가 냉각되어 역전층이 생긴다.

한반도 지역 대기역전층을 초래하는 주 원인 - 이류역전층

국내 미세먼지의 특징
3한4온과 같이한다. 즉 3한4미
더운바람이 들어오는 봄철에 심해지며, 찬바람이 들어오는 가을은 매우 청정해 진다.
모두 더운바람에 의해 생기는 이류역전현상이다.

결국 대지와 공기의 기온차에 의해 역전층이 생기기도 사라지기도 하고, 이에따라 대류가 멈추기도 활발해지기도 하며, 이로인해 미세먼지는 발생하기도 사라지기도 하는것이다.

2. 원거리 발생 미세먼지 유입

일반적인 대기상태에선 상승하는 대류현상으로 인해, 원거리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유입되긴 어렵다.
하지만 대기역전층이 동북아 전체에 걸쳐 매우 크게 동시에 발생하므로,
역전층 발생시엔, 미세먼지도 바람을 타고 원거리 이동을 하므로, 대기질은 자체발생 + 외부유입이 되어 극도로 나빠진다.
계절풍

한반도 계절별 바람 특징.

겨울~봄
북서풍(따듯한바람)이 대기역전층을 초래하며,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유입.
북풍(한파)은 대류가 활발해져 대기질 좋아짐.
여름
남풍(더운바람)이 대기역전층을 초래하며, 서울의 경우 남부지역 미세먼지가 유입,
초여름 서풍(시원함)은 대류가 활발해져 대기질 좋아짐. (서풍임에도 중국유입 없음)
태풍
태풍의 강력한 바람이 중국쪽 미세먼지를 빨아들인다.
가을
동풍, 북풍 지속된 찬바람 유입으로 대류가 가장 활발해 지는 시기, 1년중 대기질 가장 좋음 
 

3. 국내발생  VS 국외유입 분석

년평균 초미세먼지 국내발생분은 대략 70%. 오존까지 합하면 75%.
2018년 초미세먼지
< 용산구 >
년평균 초미세먼지 수치 : 22.2㎍/㎥ ( 순 국내발생분 16.6㎍/㎥ )
순 국내발생분 75%

2019년 초미세먼지
< 용산구 >
년평균 초미세먼지 수치 : 23.8㎍/㎥ ( 순 국내발생분 15.5㎍/㎥ )
순 국내발생분 65%

< 국내 발생분 특징 >
국내발생분은, 지속성을 가지며 꾸준히 발생함.
국내 발생분에 의한 대기오염은 5~7월이 절정이다.
남풍이 불어 남부지방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오존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 국외유입분 특징 >
겨울~봄사이 역전층이 활발해질때 유입되어, 대기질을 극도로 악화시킨다.
태풍이 지나갈때도 잠깐 유입된다.
지속성이 떨어지며 단발적으로 유입되는 특징때문에,
유입시 순간적 수치는 대단히 높으나, 월평균을 내보면 생각보다 수치가 낮은,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온다, 사람들이 착각과 혼동에 빠지는 이유다.
1년 총량을 계산하면 국외 유입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결론>
일평균은 외부유입이 최대 70~80%까지 치솟는 경우가 있지만, 단발적임.
봄철 월평균은 국내유입 국외유입이 대략 반반. (NASA보고서 참고)
년평균을 내보면 70%가 국내발생
년평균을 내면 미세먼지는 먼곳보다 가까운 곳으로 부터 발생한게 더 많다.
고로 미세먼지는 가까운 곳부터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게 정답이다.

4. 언론과 비전문가 가짜뉴스 선동과 악의적 정치쟁점화.

정부나 전문가들이 친기업 성향인지 명확히 나서서 정리를 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언론과 비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넘어오는 순간의 단편적 자료만 보여줌으로써
미세먼지에 관한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짜집기된 제한적인 일부 자료만 확대 왜곡 보도 함으로써.
선동성 엉터리 가짜뉴스만 무수히 만들어 내고 있다. (전체적인 년평균은 보도 안함)
여기에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에 아무 말못하는 무능한 정부라는 프레임을 걸어,
정치적 공세의 악의적 도구로 써버리고 있다.
미세먼지 조차 파쇼의 정치적 선동 도구가 되버린 상태다.
미세먼지의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다.

미세먼지를 이해하려면 역전층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인터넷 위성사진 쪼가리 하나 가지고 분석하는건 상당히 단편적 조각과 선동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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