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위대함, 영어발음을 훈민정음으로 표기하자

1. 한글의 위대함

한글은 자음+모음 한쌍이 한음절을 이루는 문자로, 이는 아부기다의 특징인데, 아부기다는 산스크리트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자음과 모음을 다 표기하므로 아부기다 문자는 정확한 발음의 표기가 가능하다. 
반면 서양 알파벳의 기원은 자음만 표기하는 고대 아랍의 문자 시스템에서 비롯된것이며, 이는 말을 소리 그대로 적기에는 불완전한 표음문자이다. 듣지 않으면 정확한 발음법을 알기 어렵다. (현재 한국의 초성체와 비슷. 예) 감사합니다-> ㄱㅅㅎㄴㄷ) 이걸 아브자드 문자라 한다.

또한 훈민정음은 병서, 연서 라는 복합자음을 표기하는 규칙이 과거에 존재했었는데, 이를 이용하면 한국어에는 없는 자음을 표기해 낼 수 있다. 한국어에 없는 발음은 대부분 복합자음 이기 때문이다. 훈민정음의 병서, 연서를 사용하면 외국어 발음을 아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이라 생각한다.

2. IPA발음기호 문제점

IPA 발음기호 역시 서양 알파벳을 이용하므로 아브자드를 근간으로 하는 문자라 소리를 다 담아내기 불가능하다. 가령 IPA발음기호는 종성이 받침으로 발음되는지, 이어서 자음으로 발음되는지 알 길이 없다.
또 복수의 자음이나 모음을 모아서 한번에 발음하는, 복합자음이나 이중모음의 표기가 불가능하다. 가령 영어의 r발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r은 실제론 복합발음 이기 때문이다. 복합발음을 분해해서 쉽고 단순하게 표기할 방법이 없다.

IPA 발음기호는 언어학 전공자 조차도 정확한 발음을 알기 어렵고, 실제 듣기 전에는 어떻게 발음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아브자드 문자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실제 다양한 나라에서 발음을 표기할때 IPA를 사용하지 않고 자국의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가르친다, 미국에서도 영어 발음을 표기할때 IPA는 사용하지 않는다. 기초적인 비슷한 단어를 예로 들어 발음을 가르치지, IPA발음기호로 발음을 가르치지 않는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위대한 한글을 놔두고 저런 결점 있는 IPA발음기호를 사용하는가 하는것이다. 한글표기하면 한국인은 언어천재가 될 수 있다. 

3. 영어 발음을 훈민정음 원리대로 표기해 보기

R발음의 표기

r은 복합발음이다. r의 정확한 발음은 한글로 풀어쓰면 (ㅜ,ㅓ)+ㄹ 을 모아서 발음하는 복합 발음이다.
복합발음이다 보니, 자음으로 쓰이고, 모음으로도 쓰이며 발음이 달라진다. 고로 발음기호 r은 비 서구권 사람이 볼때는 대단히 모호한 발음기호이다.

r이 자음으로쓰이면 ㅜ+ㄹ 발음
☞ rain 뤠인, pray ㅍ뤠이

r이 모음으로쓰이면 ㄹ이 약해진 ㅓ 발음
☞ garden 가ㅓ든, door 도ㅓ

r 발음은 그냥 한글로 써주면 이해하기 쉽게 정확하게 발음이 표기된다.

L발음 표기 ( 태서신사람요 )

영어에서 l 발음은 우리가 랄라 할때 라 발음이다. 즉 ㄹ이 연달아 올때의 ㄹ 발음이므로 아래와 같이 ㄹㄹ로 표기했다.

F, V 발음 표기 ( 태서신사람요 )

F발음은 무성음으로써 분해해 보면 ㅎㅍ가 합쳐진 발음이다. 즉 ㅍ이 새는 발음이다. 아래와 같이 표기하자.

V발음은 유성음으로써 분해해 보면 ㅎㅂ가 합쳐진 발음이다. 즉 ㅂ이 새는 발음이다. 아래와 같이 표기하자. ( 유성음이므로 ㅎ대신 ㅇ을 썼다 )

TH 발음 표기 ( 태서신사람요 )

TH발음은 분해해 보면 ㅎㄸ가 합쳐진 발음이다, 즉 ㄸ가 새는 발음이다.
무성음[θ]으로 발음될땐 ㅆ에 가깝게 들리며, ㅎㄸ 로 표기.

유성음[ð]으로 발음될땐 ㄷ에 가깝게 들린다. ㅇㄷ로 표기. (유성음이므로 ㅎ대신 ㅇ)

Z발음 표기 ( 태서신사람요 )

Z는 무성음'ㅅ'의 유성음 버전(과거에 'ㅿ'가 있었다) 이며, 유성음 ㅇ을 붙여 ㅇㅅ라고도 썼다.

[ə]발음 표기

'ㆍ' 아래아와 비슷하다.

서양에 존재하는 아브자드식 발음, ㅅㅌㄹ 초성체로 완벽 구현

인도의 영향을 받은 문명권은 자음+모음 한쌍이 한음절을 이루는 아부기다 문자이나, 중동과 지중해 지역은 자음만 존재하는 좀 원시적인 문자였다. 이렇게 모음이 없고 자음만 있는걸 아브자드라 하는데, 훗날 그리스에서 모음의 개념이 탄생하지만, 현재 영어는 여전히 자음+자음+자음+모음 이런식이 한음절로서, 자음만 단독 무성음으로 아주 많이 쓰인다. 이는 동양의 아부기다 발음과는 다른것이라 이를 구분해 줘야 한다.

☞ strike ㅅㅌ롸익
'스','트' 는 자음+모음이 합쳐진 유성음이다. 영어에선 '스','트'로 발음하면 안되며 무성음으로 발음해야 한다. ( 모호하게 이어서 빨리 발음해야함 )
고로 무성음 발음임을 구분하기 위해 ㅅㅌ 이렇게 적으면 좋다.

crab와 crap의 구분 - b는 받침으로 발음 되지 않고 무성음으로 따로 발음됨. IPA발음기호는 이런게 구분 안된다. 이런건 한글로 적어야 명확하다. ☞ crab 크래ㅂ, crap 크랩

이런 초성체는 문법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지만, 현실은 초성체는 사회 널리 이미 흔히 아주 자주 많이 전반적으로 쓰고 있다는 거다. ㅋㅋㅋ ㅇㅈ?

조선시대 영어발음 표기

조선시대때 정약용의 아학편을 보면 한글로 영어발음을 적어 놨는데, 지금봐도 정확한 발음 표기다.

태서신사람요(泰西新史攬要)』를 보면 거기에 이미 F는 ᅋ으로 쓰고, V는 ᅄ, Z는 ᅅ, TH는 ᅂ, L은 ᄙ을 사용했다”고 제시하며 “영어 ‘TH’는 유성음(‘ㄷ’에 가까운 발음)이 있고 무성음(‘ㅅ’에 가까운 발음)이 있으니 ᅂ은 유성음 TH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학에선 이를 연서(連書)라고 한다.

4. 영어발음을 한글로 적어야 하는 이유

1. 한글이라 한국인 입장에서 이해가 매우 쉬우며 또한 초딩도 매우 정확한 발음 가능하게 된다. 대단히 효율적. 

2. IPA 발음기호 교육은 실패작이다. r발음 조차 뭔지 모르지 않는가. 훈민정음을 이용한 발음교육을 먼저하고, IPA는 본토발음을 구현하고 싶을때 심도깊게 따로 공부하면 된다. 본토발음 아니어도 대화하는데 문제 없다.

3. 다른나라도 IPA로 발음 안가르친다. 모국의 비슷한 단어 예로 가르친다.

4. 실사용시 발음은 문장에서 생략이 많고, 연음 유음 법칙이 발생 전혀 다른 소리가 된다. IPA과는 다른발음, 한글만 기록가능.

5. 우리는 영어 회화를 배우려면, 학교에서 배운것은 다시 리셋하고, 한글로 영어 발음을 적은 책을 사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우린 그 한글로 쓴 책을 익힌후에 비로서 영어로 귀가 뚤리며 입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진다. 학교에서 백날 영어 배워봤자 안들린다.

회화에서 실제 발음 예 )
(이런거 IPA 발음기호로 알수 없다. 한글로 적어야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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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수준은 아니라도 저렇게 발음해야 실제 귀가 뚤리고 대화가 된다. 초딩도 된다. 본토발음 안해도 저렇게 하면 다 알아듣고 의사소통된다. 언어는 의사소통이 목적이지 본토발음 구사가 목적이 아니다. 발음은 그저 구분 가능한 선에서 비슷하게 발음하기만 하면 된다. 교육의 목표를 이정도의 대화소통으로 잡아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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