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유전자 분석, 요하문명과 고조선

부계 하플로그룹은 이동이 빠르고 복잡하며, 많은 분파를 거치며, 특정 타입이 과점하고, 지역적이고 표면적 역사와 관련된다.
모계 하플로그룹은 이동이 느리고 단순하며, 분파가 적었으며, 다양한 타입이 공존하고, 언어 외모 문화권 같은 거시적 영향을 끼친다.
남자는 사냥 약탈 침략 전쟁을 통해 약육강식 적자생존 하게 된다면, 여자는 아이를 낳고 육아를 부담하니 남겨지고 각자도생후 사회화를 선택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런 이유로 같은 부계임에도 모계조합이 다르거나, 같은 모계임에도 부계조합이 다른경우가 많아, 유전자는 부계 모계 같이 조합해서 봐야만 한다. 부계만 설명하면 팩트에 근거한 환타지 소설이 된다. 그래서 이를 바로잡고자 정리해 본다.

첫째. 부계 하플로그룹


[ 동아시아 대표 Y-하플로그룹 O 계열도 ]

동아시아인은 부계 하플로그룹 O(M175)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데, 한국인은 78.9%, 중국인은 80.9%, 일본인은 54.4%가 O(M175)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부계로 동아시아인을 구분하긴 어렵다. 그외 부계 북방인이라 할수 있는 하플로그룹 N과 C가 있다.

중요 역할을 한 부계 유전자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1. 빙하기때 정착한 원주민 O1, O2

O1(M119)과 O2(M268)는 인도지역을 지나온 인류가 빙하기 시절 순다랜드에서 올라온 사람들로써, 한국인 34.6%, 중국인 24.4%가 O1, O2 계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한국인은 O2b(M176)계열이 31.4%를 차지하는데, 이는 한국인 고유 유전자이며, 다른 지역에선 찾아볼 수 없다. 이동 경로 추적이 안되는 고립 유전자 인데, 중국 대륙을 통한 이동이 아닌, 빙하기 시절 육지이던 서해를 통한 이동으로 보여진다.
반면 중국인은 초기 동남아에 정착한 사람들이 중국으로 다시 확산한 것이며, 다양한 O1와 O2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O1 비율이 높다.
빙하기 시절 O계열의 초기 정착지는 동남아와 한반도 였으며, 그중 한반도에 정착한 초기 인류가 한국인 고유 유전자를 형성하게 된것이다.

2. 빙하기 이후 이동한 O3

O3(M122)는 동남아에서 중국 남부 해안으로 올라온뒤에 분파된 사람들로, 빙하기 이후에 동아시아 전체로 퍼진 사람들이다. 한국인 44.3%, 중국인 56.5%가 O3계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중 첫 농경인이던 O3-M134(M117)을 제외한 나머지 O3 유전자는 수렵채집인으로써 인류 문화가 생기기 훨씬 이전 이동한 세력으로 중국인 고유 유전자라 주장하는건 억지다. M122유전자는 중국내에도 많은 민족과 언어로 존재한다.

3. 기장농업을 전파한 O3-M134(M117)

O3 계열중 가장 늦게 분파된 M134(M117)계열은 네팔에서 분파 되어 티벳 미얀마 황하 상류 요하까지 이동하였는데, 기장농업을 확산하며 이동한 첫 농경세력이다. ( 훗날 등장한 벼농사는 양자강에서 기원하지만, 사람 이동 없이 벼농사 문화가 전파된것과 다르다. )
M134(M117) 또한 중국인 고유 유전자라는 주장은 억지다. 이 역시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존재한다. 민족이나 국가가 형성되기 훨씬 이전에 이동해 동북아시아에 퍼져 공유하는 유전자다.

4. 요하에서 최초의 동아시아 문명을 만든 최초의 동북아인 N

하플로그룹 N과 O는 NO에서 갈라진 같은 동아시아인인데, N은 O보다 먼저 동북아에 등장하였다. 빙하기 시절 순다랜드로부터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육지였던 황해평야로 올라온듯 보여진다. 그후 바이칼호로 올라가 동서로 퍼져 핀란드, 발트, 시베리아의 북극해 주변 추운곳에 정착하였는데 이들이 우랄족이다. 그중 바이칼의 고인류인 부계 C 원주민과 혼혈이 되어 다시 중앙아시아로 퍼져나가는데, 이들이 북방유목민 알타이족이다.

N은 한반도 - 시베리아 - 유럽 까지 퍼진 빗살무늬 토기의 주역이며,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모계 D를 이들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과 한 문화권을 형성했으며, 혈연적으로도 가장 친연성이 높다. 

또한 중국 황하-앙소문화 역시 요하의 홍산문화 영향을 받아 생겨난것이다.
요하는 우랄,알타이,한국인과 문화 언어의 발상지 이자, 중국 문명의 기원지인것이기도 한것이다. 중국이 기원이라는 것들 상당수가 다 요하에서 베껴간 것이다.

5. 한국인은 요하문명 후기에 형성.

요하의 홍산문화 이후 하가점하층문화에는 요하의 주역이 바뀌는데, 기장농업을 하는 농경세력이 유입되어, 농경 국가 모습으로 변한다. 즉 O3-M134(M117)가 발견되며, 또한 모계는 D다. 모계 유전자를 보면 중국인과 무관한 전형적인 한국인이다.
또한 현재 한국인 고유 유전자 분포 지역을 보면 요하에서도 일부 O2b가 발견된다.

7. 흉노,몽골등 여러 북방유목민족 C

하플로그룹 C는 아프리카 밖으로 처음 나온 고대 인류며, 오늘날 인류는 다 C와 공통조상 에서 분파된 후손들이다. 그래서 C는 전 지구적으로 다 발견된다. (몽골반점이 그 흔적). 현재 C는 유럽인보다 주로 동아시아인이 가지고 있으며, 몽골인과 호주원주민은 C의 대표다.
C는 원래 동아시아인은 아니지만, 동아시아인이 확산하기 이전까지 D와 함께 동아시아의 주류 유전자 였다. 고인류인 셈이다.
그중 중앙아시아에 있던 C는 나중에 스키타이 유목문화를 흡수해 북방 유목민족으로 세력이 커지는데, 이들이 흉노부터 시작해 몽골까지 이어지는 수많은 북방유목민족이다. 즉 알타이족. 한국역시 삼국시대 유물을 보면 스키타이문화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나온다.

8. 일본인의 기원

한국인 유전자 옆에 조몬인의 하플로그룹 D를 붙이면 그게 바로 일본인 유전자다. 하플로그룹 D는 아프리카에서 흑인이 분파될때 같이 분파되어 동쪽으로 이동한 고대인이다. 한반도와 연해주 지역에서도 분포한다.

둘째. 모계 하플로그룹

모계 유전자는 크게 4부류로 나눠지는데, 인류 조상인 아프리카L, 유라시아 공통N, N에서 분파된 유럽R, 그리고 아시아M으로 나눠지는데,
분파와 이동 경로가 부계 보다는 단순하다. 이중 동아시아인이 가진것을 살펴보면.

1. 아시아 고유 모계 하플로그룹 M계열

모계 M은 다른지역에는 없는 아시아인 고유 모계 유전자로써, L로부터 분파된후 인도를 중심으로 동남아 순다랜드로 퍼졌다. 인더스의 드라비다인의 모계혈통이 기원으로 보여지며, 현재도 인도를 중심으로 티벳 동남아의 주요 모계 유전자다.

    북아시아 모계 C, Z

M계열에 속하며, 빙하기때 M에서 갈라져 해안을 따라 북상한것으로 보여지며, 부계N과 꾀 일치하며, 현재 우랄-알타이 어군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일본 동북아 모계 D

M계열에 속하며, 빙하기때 CZ보다는 늦게 M에서 갈라져 해안을 따라 북상한것으로 보여지며, 동북아 대표 모계 유전자이다. 초기O의 모계 유전자로 보이며, 그중 빈도가 높은건 한국 일본인으로, 한반도에서 크게 팽창한듯 보여지며, 대표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다.

2. 유럽 고유 모계 하플로그룹 R계열

모계 R은 유럽 고유 모계 유전자로써, 중동지역서 N으로부터 분파된후 유럽으로 갔으며, 현재 서양인의 주요 모계 유전자다.

    중국, 동남아 고유 유전자가 된 유럽 모계 B, F

둘다 R계열에 속하는데, 빙하기때 유럽 모계R에서 갈라져 해안을 따라 동진해 인도를 거쳐 동남아 순다랜드로 들어갔다. 현재 밀집지역은 동남아와 남중국이며, 북중국에서도 한국인 보단 비율이 높게 나온다. 동북아에서는 중국인 외에는 출현 비율이 적어, 중국인 고유 유전자다. (한국인의 부계 O2b 같은 존재), 중국남부 지역에서 늦게 올라온 O의 모계유전자인듯하며, 중국어를 형성했으며, 중국어가 서양언어와 닮은 이유가 중국인 모계가 유럽계R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남중국에선 무려 60% 비율이다.

    한편 아리아인도 순다랜드-중국을 거쳐 파미르로 갔다. 

중국 전원동인 고인골은 모계B, 부계K2b였는데( 부계 K2b는 네그리토에 가까우며, 현재 주로 동남아-태평양 일대서 살고 있다. ), K2b는 부계P의 조상이며, P는 파미르로 가서 R(아리아인) Q(인디언)으로 분파된다. 즉 부계는 백인의 조상이며, 모계는 유럽인으로 부터 온것이다.

3. 드라비다(남인도)-동북아시아 어족 정립 필요.

한국어는 몽골,터키와 약간 비슷하고, 타밀어와는 많이 비슷하다. 한국어는 사실상 드라비다어족에 포함시켜도 될 정도 비슷하다. 
이유는 언어는 모계 유전자가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 모계 유전자가 인도M계열인점을 감안하면, 남부인도어가 동북아 언어의 모태인것은 너무 자연스러운것이다.
간혹 이를 트랜스-유라시아어파로 하자는 학자도 있지만, 모계M은 유럽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성립할수 없다.

4. 북방-남방민족은 모계 유전자에 의한 구분이다.

동아시아에서 북방-남방 민족은 언어와 외모로 분명히 구분되나, 부계 유전자로는 설명이 안된다 하지만, 모계 유전자로는 간단히 설명된다.

북방 = 모계 C,D = 모계 인도M계열
남방 = 모계 B,F = 모계 유럽R계열

동아시아인은 모두 빙하기 전후 기후를 따라 올라가며 팽창한것인데, 북방민족이라 부르면 마치 북에서 내려온듯한 의미를 주기 때문에, 인도M계열-유럽R계열로 구분하는게 보다 정확한 구분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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